필리핀 계절 근로자 담당 공무원 안성시 방문

자국민 근로자 환경 처우 등 농촌 지역 근로 현장 점검

필리핀 계절 근로자 담당 공무원 안성시 방문

16일 필리핀 아마데오시 계절 근로 담당 공무원 2명이 안성시를 방문해 시설 점검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계절 근로자로 파견된 자국민의 근로환경 및 거주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 격려,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 방지, 안성시-아마데오시간 우호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아마데오 시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아마데오 시 공무원 방문단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및 고삼농협을 방문하여 계절근로자 도입 현안에 대해 논의한 이후 고삼농협 RPC에서 미곡처리시설을 둘러보았다.

이후 공공형 계절근로자 공동숙소를 점검하고, 자국 계절근로자들의 거주 환경 등을 챙겨보고, 공공형 계절 근로자와의 담화시간을 갖고 시는 아마데오시와 2023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해 올해 32명을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필리핀 아마데오 시 계절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근로해준 덕분에 우리 농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고, 아마데오 시 공무원은 "계절 근로자들의 근무 및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와의 담화를 통해 안성시와 고삼농협에서 근로자에게 많은 신경을 써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와 아마데오 시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