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부산 금명초, 구남초, 녹산초, 와석초, 삼덕초 등이 참여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다문화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 수확 고구마 피자 만들기, 전통 도자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특히 피자만들기 시간은 다양한 재료가 잘 섞여서 조화로운 맛을 내는 것처럼 다문화 학생들도 조화로운 학교생활을 통해 멋진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라나며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테마로 의미 있는 체험들이 이뤄졌다"며 "요즘 다문화가정이 많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다문화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와 자연환경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확립하고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며 학교와 다문화가정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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