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배아현·조래훈 홍보대사 위촉

  • 전국
  • 광주/호남

남원시, 배아현·조래훈 홍보대사 위촉

배아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기탁

  • 승인 2024-10-21 15:22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남원
전북 남원시가 21일 트로트 가수 배아현과 개그맨 조래훈을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21일 트로트 가수 배아현과 개그맨 조래훈을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미스트롯3 준우승 출신 인기가수 배아현은 남원시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가수 배아현은 "사랑하는 어머니의 고향인 남원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모인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인재 양성 등 좋은 사업에 쓰인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고향에 관심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재위촉된 조래훈 씨는 KBS 31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KBS 개그콘서트, EBS 뭐든지 해결단, 국방FM 조갑경의 오늘도 좋은 날, CBS 올포원, tvN 드마라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 다양한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했다.



현재 KBS 개그콘서트, JTV전주방송 가보리 시즌3에 출연하며 각종 축제 MC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 홍보대사에 위촉되신 두 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특별히 고향사랑기부까지 동참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3년간 남원 알리미로 활발히 활동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답례품(기부금 30% 이내)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미래인재(중학생) 글로벌 해외영어 캠프 지원사업,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지자체의 특정 사업에 기부하는 '지정 기부제도'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남원=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디지털교과서 연수 받으러 1박 2일 대전서 사천·통영까지? 일선 교사들 "이해 불가"
  2. 대전 내 학교도서관 사서 배치된 학교는 10곳 중 3곳뿐 "관리 인력 증원 필요"
  3. 고령층 취·창업자 증가세… 정년연장 논의 탄력받나
  4. [사설] 심우정 검찰총장, '국감장 발언' 의미
  5. 돌봄윤리와 장애인 돌봄정책-현실과 고민들-
  1. 대동천 오염, 지천 중 가장 심각…집단폐사 불렀나?
  2. [사설] 수돗물 안정적 공급, 취수원 다변화도 뒤따라야
  3. 대전교원단체, 학생 분리조치 수업방해학생지도법 통과 촉구
  4. [부여 무장간첩사건 29주기] 나성주·장진희 '2024 경찰영웅'… 고 김학구 경감은 기록 남겨
  5. 산흥초등학교,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에 알뜰시장 수익금 후원

헤드라인 뉴스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된다. 대기업이 주로 쓰는 전기료가 10.2%, 중소기업은 5.2% 오르는 것인데,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인상 방안을 보면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노후화 해소 등 해묵은 대전 교육계의 각종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나오는 기대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이번에 23억 3500만 원을 따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교육부 특교세는 △동도초 천장교체(석면철거) 8800만원 △중원초 체육관 개보수 10억 5500만원 △신탄진고 체육관 전면 보수 11억 9200만원 등이다. 박정현 의원은 "교육부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대덕구 내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타 지역 고교 유출이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30·40 젊은층 부부의 거주지 선택 1순위가 자녀 교육에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세종시교육청의 정책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인호(더불어민주당·보람동) 세종시의원은 10월 23일 오전 보람동 시의회청사에서 열린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현주소를 짚으며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유 의원이 이날 공표한 자료를 보면, 졸업 후 타 지역 고교에 입학하는 중3 학생 수는 2020년 67명, 2021년 7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