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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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성료

이권재 시장,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주의 순간에 느낀 희열"

  • 승인 2024-10-21 15:06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오산시,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제21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6000여 명의 오산시민과 전국 마라토너들이 출발선상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오산시는 21일 한계 극복을 위한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제21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6000여 명의 오산시민과 전국 마라토너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와 경기일보사 공동 주최하고 오산시체육회(회장 권병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21.0975km), 10km, 4.8km 및 장애인(4.8km) 4가지의 코스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더불어 비보이 갬블러크루, 트로트가수 김나희의 축가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주의 순간에 느낀 희열은 인생의 어렵고 힘든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산발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운행, GTX-C노선 오산연장 및 KTX 오산역 정차 등 더욱 편리해진 교통을 통해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참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기존 하프코스의 민원 다발 구간이었던 세마대사거리를 코스에서 제외하고 안내 입간판, 라바콘 설치 등에 추가예산을 투입하여 마라톤 주자들의 안전문제 해결과 시민들의 도로교통 불편 최소화로,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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