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반 클라이번 위너스' 시월의 마지막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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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반 클라이번 위너스' 시월의 마지막 콘서트

10월 31일 반 클라이번 위너스 콘서트 개최
정상급 피아니스트가 펼치는 피아노의 향연

  • 승인 2024-10-21 14:56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아트센터, ‘반 클라이번 위너스’ 시월의 마지막 콘서트
'THE CLIBURN : 반 클라이번 위너스 콘서트' 공연 포스터.
경기아트센터가 21일 시월의 마지막 콘서트로 '반 클라이번 위너스'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트센터는 31일 'THE CLIBURN : 반 클라이번 위너스 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2위, 3위 입상자들이 출연하며, 드뷔시부터 슈만, 슈베르트, 쇼팽 등 클래식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제1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이자 미국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을 기리고자 1962년부터 개최된 피아노 콩쿠르로, 북미 최고의 권위를 지닌 콩쿠르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2022년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며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2022년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우승한 해의 2위, 3위 입상자인 '안나 게뉴시네(러시아)'와 '드미트로 초니(우크라이나)'가 출연한다. 두 피아니스트는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당시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피아니스트로서의 우정을 보여주며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공연의 1부에서는 트미트로 초니가 드뷔시의 '눈 위의 발자국', 브람스의 '네 개의 소품(Op.119)', 실베스트로프의 '네 개의 소품(Op.2)',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2번 G단조(Op.22)'를 연주하며, 2부에서는 안나 게뉴시네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9번 C단조(D.958)'와 쇼팽의 '세 개의 왈츠(Op.34)'를 연주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공연인 만큼, 경기도민의 음악을 향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THE CLIBURN : 반 클라이번 위너스 콘서트'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 플랫폼에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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