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1월 5일 해양사고 방지 세미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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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1월 5일 해양사고 방지 세미나 연다

18개 해양수산 단체와 제39차 회의...사고 예방과 안전 정책 발전 논의

  • 승인 2024-10-21 11:1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해양사고 방지
세마나 주요 일정. 사진=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5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한국해기사협회 등 18개 해양수산 단체와 함께 '제39차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안전 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1986년부터 매년 열려온 이 세미나는 해양사고 동향과 해상교통 안전, 선원 및 선박 관리 등 해양안전 분야의 다양한 현안을 다뤄왔고, 올해 역시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약 130명이 현장에 참여해 다룰 주요 의제는 △어로작업 안전재해 감소 방안 △친환경연료 추진 선박의 사고 위험과 관련한 규제 동향 △선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 방안 등이다. 발표 후에는 학계와 산업계,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 희망자는 10월 28일까지 해양사고방지 세미나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모든 세미나 과정은 유튜브에서 '제39차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를 검색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강도형 장관은 "선박은 안전재해에 취약한 환경이므로 이번 세미나에서 실질적인 사고 감소 및 보건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친환경연료 추진 선박의 위험 관리와 국제 동향을 공유해 사고예방 역량을 높이겠다. 제시된 정책 대안은 향후 해양안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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