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화축제, 사랑을 테마로 궁남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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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국화축제, 사랑을 테마로 궁남지에서 펼쳐진다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 승인 2024-10-21 11:10
  • 수정 2024-11-12 11:28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1

부여 궁남지에서 열리는 '제21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국화 향기를 품은 서동과 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사랑을 표현한 다채로운 국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약 3만 제곱미터 면적에 4만여 점의 국화꽃이 아름답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신규 국화 작품들이 대거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국화 전시와 함께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나들이요가 ▲국화 다도 체험 ▲국화차 시음이 운영되며▲소규모 거리공연 ▲국화 해설사 프로그램 ▲무료 사진 인화 등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이 외에도 체험부스와 농산물 판촉 행사 등을 통해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양송이·표고 버섯 축제(10월 25일~28일)와 방방곡곡 문화배달(11월 2일) 행사도 함께 개최되어 궁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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