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금산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지원한 500만 원 규모 소액사업으로 매주 고향을 찾고 있는 출향인 김영우 씨의 아이디어로 사업이 추진됐다.
포토존 조형물은 '매화낙지명당 매곡리(梅花落地明堂 梅谷里)'라는 문구를 새겨 중촌소류지 연못과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는 마을 어귀 마을공원 자리에 설치했다.
특히 조형물에 부착한 블록은 도자기로 이 마을에 소재한 '문도예'에서 주민과 협업으로 마을의 이름을 소재로 제작했다.
이정자 매곡1리 이장은 "앞으로 마을만들기사업의 취지에 부합되게 마을을 발전시키고 화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마을을 사랑하는 매곡1리 주민들과 십시일반 행사를 후원해 주신 지역사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평상시 마을 주민분들이 매달 1회 함께 모여 협력해 마을 입구에 마을공원을 조성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이곳이 귀성객이나 마을을 방문하는 분들의 쉼터와 사직 찍는 명소로 거듭나 매곡1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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