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지역민과 함께 유전자변형생물체 모니터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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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지역민과 함께 유전자변형생물체 모니터링 실시

  • 승인 2024-10-21 11:03
  • 수정 2024-11-13 14:04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국립생태원이 실시한 유전자변형생물체 모니터링 참여자 모습
국립생태원이 실시한 유전자변형생물체 모니터링 참여자 모습

국립생태원은 19일 충남 서천군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지역민과 함께 자연정화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생태원이 2018년부터 매년 이어온 자연생태계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생태응용연구실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역민들은 국립생태원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간이면역 검사키트를 활용해 모니터링을 체험했으며, 게임을 통해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생태원 생태응용연구실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안전관리를 위해 비의도적 유출로 인한 국내 자연생태계 환경영향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해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유전자변형생물체 모니터링 활동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과 소통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생태계 건강성을 높이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민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국립생태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자연환경을 물려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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