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후생복지관 건립 착수…내달 5일 기공식

  • 전국
  • 충북

충북도, 후생복지관 건립 착수…내달 5일 기공식

2025년 말까지 447억 원 투입해 주차장 350면 등 조성

  • 승인 2024-10-21 11:59
  • 수정 2024-10-21 14:04
  • 신문게재 2024-10-22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후생복지관
충북도 후생복지관 조감도.


충북도가 청사 내 주차장과 구내식당 등을 갖춘 후생복지관 건립 사업을 본격화한다.

도는 내달 5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후생복지관은 총사업비 44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500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다.



준공은 2026년 2월이다.

복지관 지하 2층~지상 4층은 주차타워로 약 350면의 주차공간을 갖춘다.

휴일에는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지상 5층에는 다목적 직원식당과 북카페를 설치해 직원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당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에는 물을 주제로 한 물의 정원을 조성해 기존 도청 건물 옥상에 마련한 하늘정원과 연결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도민에게 개방된다.

후생복지관이 개관하면 현재 건립 중인 의회 청사와 합쳐 약 1000 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도는 후생복지관 건립에 맞춰 교통영향평가를 하고 청사 내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후생복지관 건립과 교통체계 개선 공사가 끝나면 주차 불편이 없고 보행자가 안전한 도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분양 7월 기준 4216세대 '작년말보다 4배 증가'
  2. "'아트밸리 시업' 전면 재검토해야"...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 주장
  3. [경찰의 날] 쉴틈 없는 지구대의 밤…실종자 찾아 '삼만리'
  4. 줄어드는 민생 치안 최전선 지역경찰…업무과중 문제 화두
  5. [국감현장] 충청 시도교육청 AI 디지털교과서 '우려'… 특수학교 통학 거리·보건교사 수업 문제도
  1. '영인산, 단풍에 물들다'- 제2회 영인산 단풍축제 개최
  2. [국감현장] 충남대 글로컬30 미선정·부동산 관리 도마 위… 충북대 의대증원 집중포화
  3. [LINC3.0사업단 특집- 한남대] 기업가형 대학, 지산학협력으로 창업기업 경쟁력 앞장
  4. 사망사고 급발진 주장 운전자, 브레이크 안 밟았다 '무죄→금고1년'
  5. [홍석환의 3분 경영] 개방과 폐쇄

헤드라인 뉴스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대전 미분양 아파트 4배 급증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대전 미분양 아파트 4배 급증

대전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보다 4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건설업계는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 차원의 부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대전지역 HUG 분양보증사업장 중 미분양 세대수 4216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1093세대)보다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부동산 경기가 최대 호황이었던 2020년(196세대)보다는 최대 20배..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 2028년 준공위해 순항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 2028년 준공위해 순항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 공정률 15%를 보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착공 11개월인 9월 말 기준 공정률은 15%다. 계획 공정률(13%) 대비 115%로 올해 말까지 17%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는 처리장과 차집관로 구간으로 나뉜다. 하수처리장은 부지 내 수목 등 지장물 이설, 진입도로 개설, 구조물 설치 계획구간까지 터파기 등 토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토공작업을 부분적으로 마무리하고 설비..

배추·무 올라도 너무 올랐다... 김장철 코 앞인데 주부들 부담
배추·무 올라도 너무 올랐다... 김장철 코 앞인데 주부들 부담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채소 가격이 1년 전보다 30%가량 올라 주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폭염이 9월까지 지속되면서 생육 부진으로 공급 감소에 따라 가격이 높아진 탓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8일 기준 대전의 배추 소매가는 포기당 평균 8510원으로, 1년 전(6525원)보다 30.42%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 6444원보다 32.06% 높다. 지역 배추 소매가는 9월 중순 한때 1만 3000원을 넘어선 이후 점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살고 싶은 서천의 매력에 반한 캠퍼들…서천 힐링캠프 ‘성료’ 살고 싶은 서천의 매력에 반한 캠퍼들…서천 힐링캠프 ‘성료’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