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로컬 브랜드 '고마바우'를 19일 서울 연희동에서 열린 '2024 연희걷다'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공주시의 스토리를 담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컬 제품을 발굴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공주시는 브랜드 출시에 맞춰 '2024 연희걷다' 행사에 참여해 공주의 로컬 브랜드 기업들이 보유한 다양한 특산품과 문화적 역량을 소개했다. 특히 행사장의 웰마켓에서는 소비자들이 '고마바우'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 사진 촬영, 돌림판 이벤트, 제품 증정 이벤트 등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행사에 이어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10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3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기 어려운 소규모 업체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 경험형 판매 마케팅을 위해 브랜드 전용 온라인 플랫폼(www.gomabau.com)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만의 로컬 브랜드를 집대성하여 소개하는 이번 '고마바우' 공동체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전국 단위 유통 판로 개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고마바우' 브랜드 출시는 공주시의 로컬 제품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공주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유통 경로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로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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