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청양군은 18일 모덕사 서당에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추계 추모 제향을 봉행하며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 행사는 모덕회가 주관했으며, 최진홍 유족 대표와 지역 주민 등 50명이 참석했다.
제향은 윤여권 부군수가 초헌관을, 윤완수 정산향교 전교가 아헌관을, 복상교 유림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일본의 침략에 맞서 항일의병운동을 이끈 의병장으로, 1906년 태인에서 의병 활동을 하기 전까지 6년 동안 모덕사 내 고택에서 거주했다. 그의 추모 제향은 매년 4월 13일과 음력 9월 16일 두 차례 열린다.
모덕사는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된 곳으로, 고종황제의 밀지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모덕사와 면암 고택, 선생의 초상, 압송도 등은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선생의 관복 일괄도는 8월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청양군 관계자는 “면암 선생의 의로운 마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덕사 소장 유물 기록화 사업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역사·문화·교육·체험 복합문화공간인 선비충의문화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에 면암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지역 사회에 그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청양군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최병환 기자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6시간전
태안노인복지관, ‘2024년 경영컨설팅’ 진행6시간전
서부발전, 안전경영대상 '명예의 전당' 헌액6시간전
"합가로 대한민국 2위 경제거점으로 비상한다"… 첫 걸음 뗀 충남-대전 행정통합6시간전
태안군, 경로당 냉·난방비 잔액 부식비로 사용한다6시간전
태안군, 생활밀착형 주민 편의공간 '마을관리소' 운영
지난 기획시리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오피니언
사람들
기획연재
추천기사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지방선거 前 목표
대전 트램 공사기간 중 '교통수요분산' 가장 필요
"10명 중 7명 만족한다"… 동구, '안심귀가 보안관' 주민 호응
[기획]'대한민국의 스페이스X를 꿈꾼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도전
유등교 가설교량 공사 20일 착공...내년 2월 내 준공 계획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대전에 233명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