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교육대학원, ‘웰에이징교육 전공’ 2025년 신입생 모집

  • 전국
  • 수도권

인하대 교육대학원, ‘웰에이징교육 전공’ 2025년 신입생 모집

‘시니어 교육전문가’ 양성 목표
고품격 시니어 교육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4-10-21 13:3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1
인하대학교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는 시니어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공을 신설했다.

인하대 교육대학원은 '웰에이징교육 전공'을 신설하고 2025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웰에이징교육 전공은 활동적이고 꾸준히 자기계발에 힘쓰는 중년층을 대상으로 미래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는 역량을 길러준다. 또한 고등 학력이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신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교육전문가로서 교육 역량을 함양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웰에이징교육 전공은 2년 과정으로 노년기에 요구되는 건강, 연금과 같은 기존의 시니어 교육 주제뿐 아니라 골프, 호모루덴스의 몸, 감정 오디세이, 중장년기의 연애심리학, AI시대의 소통과 연대, 4차 산업기술과 사회문제, 스마트 여행 설계, 리빙랩과 지역혁신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신노년층의 사회 참여 역량과 인문학적·예술적 소양, 건강한 삶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고품격 융복합 시니어 교육프로그램으로 수업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현장 체험과 연계한 실습 기반으로 운영된다.

웰에이징교육 전공은 은퇴를 5~10년 앞둔 중년층 등 웰에이징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4년제 학사학위 소지자나 관련 법령에 따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박선미 인하대 교육대학원장은 "이번 웰에이징교육 전공 신설을 통해 인하대 교육대학원이 초고령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시니어 교육전문가 육성, 시니어 관련 재취업·창업 교육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교육대학원은 1978년에 개원한 인하대 최초의 특수대학원이다. 교원양성 전공과 교사재교육 전공 등 총 18개의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연간 60여명의 신규 교사 양성과 140여명의 현직 교사 재교육을 통해 우수 교원양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천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