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야간학교 역사문화탐방 |
학생과 선생님 40여 명은 이날 안동 봉정사와 하회마을을 둘러보며 역사의 현장을 직접 몸으로 느끼며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이승관 교장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0년 개교한 단양야간학교는 재능기부 선생님 21명과 초중고 26명의 만학도로 이뤄져 있다.
'배움의 시작은 용기입니다'를 모토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지난해까지 총 1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주민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학교는 검정고시 준비와 한문 강의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만학도, 결혼이민자 등 학력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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