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청(교육장 박동신)은 19일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새백년체육관에서 제6회 예산 청소년 e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예산군 고유의 미래교육 체험 행사로,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28개교 4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총 8개 종목(FIFA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로봇 축구, 드론 축구, 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 코딩 미로 탈출, FLL)이 채택되어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승리한 팀의 환호와 아쉬움을 남긴 팀의 모습에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대회와 함께 진행된 AI, SW, 빅데이터 기반의 30개 부스도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창의적 사고의 장을 열어주었고 관내 교사들이 부스 운영을 맡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고 경기를 관람하는 동안 교육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대회의 심판 운영을 맡은 상상이룸공작소의 김우섭 선생님은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e스포츠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며, "로봇을 조작하고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자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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