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교육감의 따뜻한 소통과 공감'이란 슬로건 아래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열렸으며 최근 교권 추락과 젊은 교사들의 퇴직 증가 등의 이슈 속에서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이 발표한 '행복한 학급 감동 스토리'로 시작됐다. 이어서 교육감과 함께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재미있고 유쾌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알아보며 교육감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다.
특히, '따뜻한 경북교육 이야기 마당'에서는 교실 수업과 학급경영, 업무경감, 정책 제안 등 4개 영역으로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실시간 온라인 소통도 병행하며,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교육감과 직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교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남부권 10개 시군 교사를 대상으로 제2회 행사를 다음 달 18일 포항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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