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가 19일 광천초에서 열린 광천토굴새우젓축제 연계 수출상담회에 참석했다. |
군은 19일 '2024년 광천토굴새우젓·조미김 축제'와 연계하여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12개국에서 온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원들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호주, 미국, 폴란드, 중국, 대만, 에콰도르, 말레이시아, 멕시코, 인도,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홍성군의 우수한 특산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상담회는 12개 참여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맞춤형 매칭 방식을 통해 총 87건에 달하는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 규모는 507만 달러에 달했으며, 그 결과 14건 259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과 8건 26만 달러 규모의 실제 계약이 성사되어 홍성군 특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OKTA 회원들과 관내 수출 기업 간 매칭을 통해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1:1 멘토링 관계를 구축하여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수출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홍성군 특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우수한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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