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윤노리 열매분재 작품./신안군 제공 |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시되는 분재는 모과나무, 피라칸타, 감나무, 꼭지윤노리 등으로 열매로 표현하는 분재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대중적 관심 유도로 분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전시되는 분재는 크기가 큰 나무들을 소형화하고 열매를 분재로 표현함으로써 분재에 대한 일반적 인식의 전환과 다양하게 표현되는 분재의 매력,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안군은 1섬 1뮤지엄 정책, 1섬 1정원화 정책과 함께 꽃과 수산물을 이용한 사시사철 축제가 끊이지 않는 등 남들이 가지 않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로 이번에는 열매를 주제로 하는 이색적 분재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어 또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일반적인 인식을 넘어, 분재의 다양성과 매력을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분재를 감상하고 또,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1004섬 분재공원의 다양한 테마 정원을 즐기며 무거운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 달에는 신안군 1004섬 분재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을 개최한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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