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장길이 150m 낙화줄에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낙화봉과 소원지에 붙은 불꽃이 백곡호 수변으로 떨어지며 장관을 연출한 광경 |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청정 자연 속에서 참숯의 우수성과 지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관람객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숯과 삶 그리고 청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숯 그림 사생대회, 숯 부작 경연대회, 숯 리스 만들기, 카누 타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저글링쇼, 백곡 마실음악회, 제1회 참숯 가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져 행사 내내 방문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군민들이 참여한 참숯마실축제 사진 |
전국 최장 길이인 150m의 낙화줄에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낙화봉과 소원지에 붙은 불꽃이 백곡호 수변으로 떨어지며 장관을 연출해 수준 높은 '불멍'의 시간을 참여자들에게 선사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진천의 색깔 중 하나인 참숯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참숯이 진천을 즐기는 또 하나의 '100만 농다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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