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10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 성료

  • 전국
  • 충북

진천군, 제10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 성료

  • 승인 2024-10-20 19:50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참숯마실축제 사진1
전국 최장길이 150m 낙화줄에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낙화봉과 소원지에 붙은 불꽃이 백곡호 수변으로 떨어지며 장관을 연출한 광경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 특구 부지 일원에서 열린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청정 자연 속에서 참숯의 우수성과 지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관람객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숯과 삶 그리고 청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숯 그림 사생대회, 숯 부작 경연대회, 숯 리스 만들기, 카누 타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저글링쇼, 백곡 마실음악회, 제1회 참숯 가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져 행사 내내 방문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참숯마실축제 사진3
군민들이 참여한 참숯마실축제 사진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참숯 낙화놀이'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 대폭 확대해 준비한 행사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전국 최장 길이인 150m의 낙화줄에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낙화봉과 소원지에 붙은 불꽃이 백곡호 수변으로 떨어지며 장관을 연출해 수준 높은 '불멍'의 시간을 참여자들에게 선사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진천의 색깔 중 하나인 참숯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참숯이 진천을 즐기는 또 하나의 '100만 농다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야간 관광' 후발주자 세종시...미래 선도주자로 뛴다
  2. 세종시 '은행나무 공원'서 가을 인생샷, 임난수 장군 만난다
  3. 천안시, '제1회 천안 K-컬처박람회 웹툰 공모전' 개최
  4.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홍대용 무한우주로켓' 참가자 모집
  5. 해태에이치티비㈜ 천안공장, 천안시복지재단에 캔 음료 2만개 후원
  1. 대전 미분양 7월 기준 4216세대 '작년말보다 4배 증가'
  2. 백석대, 루먼랩 주식회사와 업무협약 체결
  3. "'아트밸리 시업' 전면 재검토해야"...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 주장
  4. '영인산, 단풍에 물들다'- 제2회 영인산 단풍축제 개최
  5. 아산시, '소각 산불없는 녹색 우수마을' 6곳 선정

헤드라인 뉴스


[경찰의 날] 쉴틈 없는 지구대의 밤…실종자 찾아 `삼만리`

[경찰의 날] 쉴틈 없는 지구대의 밤…실종자 찾아 '삼만리'

"18살 여성 실종신고입니다. 집에 할아버지와 함께 있던 청소년이 오후 3~4시쯤 외출해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16일 밤 12시께 대전 중구 남대전지구대에 실종자 부모의 애타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사동을 돌던 순찰차는 112신고를 알리는 무전 소리에 황급히 실종 신고된 여성을 찾아 대흥동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단서는 여성 사진 한 장과 키 170㎝, 하늘색 셔츠를 입었다는 옷차림, GPS 상 마지막으로 있던 위치가 대흥동이었다는 것뿐. 실종자가 휴대폰을 꺼둔 상태라 실시간으로 위치를 추적하기도 어려웠다. 그렇게 새벽까지..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 2028년 준공위해 순항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 2028년 준공위해 순항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 공정률 15%를 보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착공 11개월인 9월 말 기준 공정률은 15%다. 계획 공정률(13%) 대비 115%로 올해 말까지 17%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는 처리장과 차집관로 구간으로 나뉜다. 하수처리장은 부지 내 수목 등 지장물 이설, 진입도로 개설, 구조물 설치 계획구간까지 터파기 등 토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토공작업을 부분적으로 마무리하고 설비..

배추·무 올라도 너무 올랐다... 김장철 코 앞인데 주부들 부담
배추·무 올라도 너무 올랐다... 김장철 코 앞인데 주부들 부담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채소 가격이 1년 전보다 30%가량 올라 주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폭염이 9월까지 지속되면서 생육 부진으로 공급 감소에 따라 가격이 높아진 탓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8일 기준 대전의 배추 소매가는 포기당 평균 8510원으로, 1년 전(6525원)보다 30.42%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 6444원보다 32.06% 높다. 지역 배추 소매가는 9월 중순 한때 1만 3000원을 넘어선 이후 점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살고 싶은 서천의 매력에 반한 캠퍼들…서천 힐링캠프 ‘성료’ 살고 싶은 서천의 매력에 반한 캠퍼들…서천 힐링캠프 ‘성료’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