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천 힐링캠프'에서 장기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재권씨 가족. |
서천군과 중도일보가 주최·주관한 '2024 서천 힐링캠프'에서 장기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재권 씨 가족은 "예전에는 캠핑을 자주 다녔었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자주 못 가게 되는 것 같다. 올해는 이번 힐링캠프가 처음이다"며 "지인 소개로 이번 캠핑에 참여하게 돼 준비를 많이 못 했는데 뜻밖에 1등 상까지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 씨 가족은 리코더와 우쿨렐레, 칼람바 합주를 선보였다. 사전에 충분한 연습을 하지 않았음에도 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화음을 맞춰가는 모습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심사단 역시 좋은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없는 단란하고 행복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 씨 가족은 "이번 스탬프 투어로 서천 관광지를 둘러봤는데 서천에서는 할 게 너무 많다"며 "계절마다 바뀌는 모습이나 일출·일몰을 모두 담고 있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캠핑에 참여하면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하다 보니 혼자 하는 것보다 경쟁하고 배우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중도일보와 서천군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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