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천 힐링캠프'에서 요리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상열씨 가족. |
서천군과 중도일보가 주최·주관한 '2024 서천 힐링캠프'에서 요리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상열씨 가족은 "원래는 장기자랑을 노리고 태권도 시범을 준비했었는데 요리대회에서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아이들이 직접 정하고 만든 요리로 수상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배 씨 가족이 내놓은 요리는 '까나페'라는 요리로 손가락으로 가볍게 먹는 디저트 중 하나로 '핑거푸드'로 불리기도 한다.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요리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 인정받아 심사단에서도 가장 호평을 받은 요리였다.
배 씨 가족은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장항스카이워크와 국립생태원을 꼽으며 "큰 아이가 어렸을 때 가보고 오랜만에 왔는데 더 좋아졌다"며 "두 시간 가량을 둘러봤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다음에 다시 오기로 아이들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배상열씨 가족은 "이번에 부상으로 받은 상품권으로 하루 더 서천에서 보낼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해 그때는 장기자랑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