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와인소금빵 모습 |
영동군은 지역 특산물인 '와인 소금빵'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사업 '빵지로드'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동군의 특산 빵인 와인 소금빵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코스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와인 소금빵은 영동군이 2022년부터 지역 특산 자원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대표 제품이다. 군은 이 빵을 영동군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잡게 하고, 제조법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와인 소금빵 제조법에 관한 기술이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와인 소금빵의 상품화에 성공한 시나브로제빵소가 주관했으며, 영동 지역 내 카페와 베이커리 사업자 7개소가 참여했다. 와인 소금빵은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오징어먹물을 활용해 다양한 색상의 소금빵이 생산될 예정이다. 영동군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하며 '빵지로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계획이다.
영동군의 '빵지로드' 사업은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와인 소금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상품 개발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영동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관광객들에게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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