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최대 30만 원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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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최대 30만 원 지원 나서

연 매출 6000만 원 이하로 지원 폭 넓혀… 11월 18일까지 추가 접수

  • 승인 2024-10-20 16:52
  • 신문게재 2024-10-21 5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시청3
대전시는 고물가·고금리,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지원 폭을 넓혀 추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대료 지원사업은 연 매출액 6000만 원 이하이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최대 30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간 내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연매출액이 적은 소상공인 순으로 지급한다.

다만, 기존에 혜택을 받은 소상공인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방문하면 온라인 접수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임대료 지원을 통해 좀 더 많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영업비용 부담을 덜고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 연매출액 5000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4144개 업체에 임대료 각 30만 원씩 총 12억 43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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