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되어 오던 농요를 농악 작품으로 발전시킨 '장안농요'는 농사일의 애환과 고단함, 그리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으며, 2017년 제23회 충북민속예술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충북민속예출축제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예총이 주최했으며, 작년 우승팀인 증평군을 제외한 충북 도내 10개 시·군의 민속예술팀이 참가해 민속놀이, 농악, 민속극 등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우승한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는 각 시도 대표 풍물단이 참가하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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