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8일 '십만송이 국화축제'를 맞이해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주지 정덕스님, 사진 왼쪽)에서 속리산면(면장 윤명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쌀 10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흐드러지게 핀 십만송이 국화와 함께 세계문화유산 법주사의 아름다운 경내에서 축제 개막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기탁된 10kg 쌀 100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덕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정성스레 마음을 모았다"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희망의 참뜻이 널리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계문화유산 법주사와 함께하는 십만송이 국화축제는 11월 3일까지 17일간 이어지며 다양한 경연대회 및 문화체험과 함께 속리산의 가을 절경에 더한 국화 향기까지 만끽할 수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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