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김해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현장./김해시 제공 |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내 72개 초·중·고 및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신청한 266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
2025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기초환경개선분야 △학업증진개발분야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원어민보조교사 학교배치 지원 △진로교육지원센터 지원 △미래교육지구 지원 △신설학교 도서구입비 지원 △교기육성 지원 △학교체육 육성지원 사업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 25년 3월 개교하는 양산 내 최초 특성화고인 양산인공지능고의 성공적 안착과 직업교육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과정운영비 지원을 의결했다.
특히 기초환경개선사업의 경우 학교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 등을 반영하여 지원 규모를 전년에 비해 확대 편성했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공교육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하면서도 각 학교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심의했다.
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조현옥 부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각자의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육분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 및 각급 학교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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