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8일 청·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가돌봄과 가사 등 기본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동행 특화서비스를 통해 사회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용 대상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19세부터 64세의 청·중장년과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13세부터 39세의 가족 돌봄 청년이다. 소득 기준은 없으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
서비스는 6개월 동안 제공되며, 재판정 여부에 따라 최대 5회,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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