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체험활동 해미읍성 방문 모습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16일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체험활동으로 결혼이민자 50여명과 함께 해미읍성에 다녀왔다.
여름방학이 끝난 후부터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하며 쉴 새 없이 달려왔던 결혼이민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해미읍성을 방문했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 대부분이 서산에 거주하고 있지만 막상 해미읍성에 가 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조선시대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참여자 가족 중 황○○(35, 베트남)은 "해미읍성에서 반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해미읍성에 대한 역사를 알아가고,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유지영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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