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부여읍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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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부여읍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 개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400여 가구에 따뜻한 정 나눠

  • 승인 2024-10-20 01:14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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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고추장을 통에 담고 있다.
부여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고미영)는 보훈가족을 위한 밑반찬 나눔에 이어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10월 1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여읍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고추장을 직접 담가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고미영 부여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는 단순한 자선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진심 어린 헌신과 책임"이라며, "해마다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우리의 정성이 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부녀회가 지역사회의 등불로서 더욱 굳건하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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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영 회장과 회원들이 담근 고추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광구 부여읍장은 "매년 사랑의 고추장 나눔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화합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여읍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부여읍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부여군새마을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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