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부여군지부, 사과대추 수확철 일손돕기 및 ESG 실천 활동

  • 전국
  • 부여군

농협부여군지부, 사과대추 수확철 일손돕기 및 ESG 실천 활동

농업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함께하는 ESG 캠페인

  • 승인 2024-10-20 00:5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0241018_091308(1)
농협부여군지부(지부장 류경환)는 10월 18일,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사과대추 재배 농가에서 수확철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범농협 국민과 함께하는 일손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도 의미가 더해졌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장암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부여 관내 농협 직원들, 그리고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농협 부여군지부는 지속적으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수확철을 맞아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전국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일손 돕기 행사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농협부여군지부는 수확철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장암면의 사과대추 농가는 수확 시기에 맞춰 많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농협 직원들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에 모여 수확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ESG 실천을 몸소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류경환 농협부여군지부장은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농촌의 현실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며 "농가들이 수확철마다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농협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농협은 농촌과 농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ESG 경영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확철 일손 돕기와 같은 활동은 단순한 농업 지원을 넘어 ESG 경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농촌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문화재단, '대전원로예술 열람실 Part 1'개최
  2.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0월 월례예배
  3. 천안 ㈜티에스이, 창립 30주년 맞이 음악회 개최해
  4. 육군 제32보병사단, 2024년 호국훈련 실시
  5. [충남 생태관광지를 소개하다] 서산 철새도래지·서천 유부도·예산황새공원
  1. 강승규 의원, 제2 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국회토론회 개최
  2. ‘경찰의 날’을 앞두고 날아온 감사 편지
  3. 피해자 76명 속인 중고거래 사이트 '먹튀' 일당 검거
  4. 신탄진농협,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
  5.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헤드라인 뉴스


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대전 서구 삼천동(三川洞)은 잊히고 있다. 2009년 5월 둔산3동으로 동 명칭을 바꾸고 삼천동의 고유지명은 행정 공문서에서 이미 사라졌다. 그리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에서 '대전 삼천동'이라는 지명이 포함된 기사는 2023년 10건, 올해는 단 1건 뿐이다. 1992년 둔산지구 개발 때 삼천동은 둔산동에 땅을 내어줬고, 탄방동과 만년동 심지어 유성 도룡동까지 삼천동이 뻗어 있었다. 갑천과 유등천, 대전천 세 물줄기가 이곳에서 합류해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삼천동이 둔산지구 개발 때 어떤 변화를 거쳐 결..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17일 시정 복귀와 함께 플랜 B 실행을 예고했다. 플랜 B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란 플랜 A(원안)이 사실상 무산 상황에 놓이면서, 다시 찾아야 할 차선책을 의미한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정원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4시경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NK세종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은 뒤 6일 만의 복귀 메시지다. 공직사회와 지역 언론,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배경이다. 최..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정부가 최근 무주택 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딤돌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하면서, 전용 85㎡ 이하·평가액 5억 원 미만 주택이 많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17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HUG는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신한·하나은행 등은 2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고,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이를 반영한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5억 원 주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