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영규. 이하 대전장복)과 LG전자 둔산서비스센터(센터장 김천환)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가전제품 무상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 19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수리·점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인 가전제품 점검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점검과 수리를 진행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장복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과 지역 내 주민들이 순서에 맞춰 가전제품 점검을 받았다. 현장에서 전문적인 수리를 통해 고장난 가전제품이 원활히 작동되는 것을 확인한 이용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역주민 김 모 씨는 "지역에 있는 복지관에서 가전제품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통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받게 돼 굉장히 편했다"며 "이런 서비스를 받게 해주신 대전장복과 LG전자 둔산서비스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영규 대전장복 관장은 "평소 외출 활동이 적고 경제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가전제품이 고장 나더라도 수리를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수리와 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주신 LG전자 둔산서비스센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전장복은 지역 내 장애인들과 주민들에게 폭넓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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