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유성구 지역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축제로, 예선을 통과한 재능 있는 어린이 24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6살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은 대중가요, 동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열정적으로 부르며 각자의 개성과 끼를 뽐냈다.
충남대 연예동아리 ‘입큰개그리’ 심사위원들은 "어린이들의 수준 높은 무대와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지역주민 이 모 씨는 "성인 못지 않은 가창력과 무대 매너가 너무나 멋있었다"고 말했다.
황인정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가요제는 참가자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무대 경험과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제공되었다”고 말했다. 황 관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적 교류와 어린이들의 재능 개발을 지원하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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