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정 대전여민락한복모델예술단 단장, 금산인삼축제에서 런웨이

  • 사람들
  • 뉴스

최미정 대전여민락한복모델예술단 단장, 금산인삼축제에서 런웨이

20명의 전속 한복모델들과 인삼한복패션쇼+팝페라 공연 큰 감동 선사
11월 2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 2회 앙코르 공연으로 ‘세종에서 세계로’ 한복패션쇼+팝페라 Live콘서트 준비 중

  • 승인 2024-10-20 00:1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29332427026.-211875943
최미정 단장
최미정 대전여민락한복모델예술단 단장과 20명의 전속 한복모델들이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인삼한복패션쇼+팝페라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10월 3일~10월 13일까지 금산 인삼광장과 인삼약초 거리에서 ‘아빠 힘내세요’란 주제로 개최된 가운데 10월 12일 오후 7시 금산세계인삼축제 주무대에서 금산군청과 금산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여민락한복예술단이 주관한 인삼한복패션쇼+팝페라 공연이 류주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약 2시간 동안 성황리에 펼쳐졌다.

1부는 대전여민락한복모델예술단 최미정 단장과 20명의 전속 한복모델들이 웅장한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들은 채담 송정희 원장의 손 끝에서 만들어진 인삼 한복으로 인삼의 종주인 금산군에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temp_1729332427030.-211875943
아름답고 우아한 한복패션쇼는 지나가는 관광객과 스태프,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만큼 주목과 극찬을 받았다.

2부는 팝페라 가수 ‘박정소’와 오페라 가수 ‘시아’의 환상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두 가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영웅’, ‘꽃밭에서’, ‘고맙소’,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과 대중가요로 감동의 선율을 선사하며 가을밤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페라 가수 ‘시아’의 천상의 목소리는 많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축제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바로 이어진 무대는 오페라 가수 ‘시아’가 부른 가수 인순이의 ‘아버지’ 노래에 맞추어 한복모델 예술단 장주희 모델의 우아한 한국무용을 통해 전국의 아빠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temp_1729332427044.-211875943
인삼한복패션쇼+팝페라 공연
3부는 대전여민락한복모델예술단 전속한복모델 20명, 키즈모델 남 2명, 금산 키즈모델 여 2명, 특별 게스트로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가수 박정소, 시아의 콜라보 공연이 이어졌다.

전속모델들의 커플 인삼한복 런웨이, 남 키즈모델의 귀여운 런웨이, 박범인 금산군수와 김기윤 금산군의장과 금산어린이들의 뜻깊은 런웨이, 팝페라 가수들의 콜라보는 감동을 넘어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기존의 정형화된 한복패션쇼와는 다른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심금을 울리는 감동, 인삼한복과 어우러진 클래식, 동서양의 만남은 또 한번 보고 싶은 아름다운 공연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최미정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산에서 두 번째 한복패션쇼+팝페라 공연을 기획 연출한 몇 개월 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 금산을 넘어 전국에서 많은 공연을 하고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며 한복이 대한민국의 옷이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temp_1729332427046.-211875943
세종대왕과 소헌황후 런웨이
최미정 단장은 특히 “이 무대를 위해 특별히 고생하고 애써주신 금산군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과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앞으로 대전여민락한복모델 예술단의 감동과 힐링의 신 개념 한복패션쇼+팝페라 공연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저는 오는 11월 2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 2회 앙코르 공연으로 ‘세종에서 세계로’ 한복패션쇼+팝페라 Live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문화재단, '대전원로예술 열람실 Part 1'개최
  2.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0월 월례예배
  3. 육군 제32보병사단, 2024년 호국훈련 실시
  4. 강승규 의원, 제2 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국회토론회 개최
  5. ‘경찰의 날’을 앞두고 날아온 감사 편지
  1. 피해자 76명 속인 중고거래 사이트 '먹튀' 일당 검거
  2. 천안 ㈜티에스이, 창립 30주년 맞이 음악회 개최해
  3. 신탄진농협,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
  4.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5. [충남 생태관광지를 소개하다] 서산 철새도래지·서천 유부도·예산황새공원

헤드라인 뉴스


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대전 서구 삼천동(三川洞)은 잊히고 있다. 2009년 5월 둔산3동으로 동 명칭을 바꾸고 삼천동의 고유지명은 행정 공문서에서 이미 사라졌다. 그리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에서 '대전 삼천동'이라는 지명이 포함된 기사는 2023년 10건, 올해는 단 1건 뿐이다. 1992년 둔산지구 개발 때 삼천동은 둔산동에 땅을 내어줬고, 탄방동과 만년동 심지어 유성 도룡동까지 삼천동이 뻗어 있었다. 갑천과 유등천, 대전천 세 물줄기가 이곳에서 합류해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삼천동이 둔산지구 개발 때 어떤 변화를 거쳐 결..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17일 시정 복귀와 함께 플랜 B 실행을 예고했다. 플랜 B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란 플랜 A(원안)이 사실상 무산 상황에 놓이면서, 다시 찾아야 할 차선책을 의미한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정원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4시경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NK세종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은 뒤 6일 만의 복귀 메시지다. 공직사회와 지역 언론,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배경이다. 최..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정부가 최근 무주택 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딤돌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하면서, 전용 85㎡ 이하·평가액 5억 원 미만 주택이 많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17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HUG는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신한·하나은행 등은 2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고,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이를 반영한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5억 원 주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