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신규공직자 역량 강화 및 부안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부안군 제공 |
이번 교육은 2023년에 임용된 신규공직자들을 포함한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직 적응 및 직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 교육은 집합교육으로 신규공직자들은 기본예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태도를 배웠으며, 청렴과 자기 계발, 양성평등 및 인권 보호에 관한 교육을 통해 직무윤리와 책임감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원활한 소통을 위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 교육과 그 외 신규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소양 교육이 함께 이뤄져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법을 배웠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부안 바로 알기 현장학습이 진행돼 신규공직자들은 부안군의 주요 문화·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석정문학관, 부안 청자 박물관, 내소사, 줄포만 노을빛 정원 등 부안군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방문하여, 문화 해설사의 안내로 부안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부안 청자 박물관에서 진행된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내소사 전나무숲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공직자들은 부안의 전통과 자연을 더욱 가까이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신규공직자들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되새기고 부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향후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 신규공직자들의 개인 개인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향후 부안군의 발전을 이끌어가 주민을 위한 공직자로서 성장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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