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성송면이 지난 17일 생활 지원사 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고창군 제공 |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지원사는 장기 요양등급을 받지 않은 일상생활 영위가 취약한 대상자 가정에 주 1~2회 방문해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성송면 돌봄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겨울철 방한용품 지원 사업, 지역 내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강화해 노인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동 절기 대비 심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추위 및 재해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고미숙 면장은 "어르신들의 돌봄과 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생활 지원사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성송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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