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의원, 제2 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국회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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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원, 제2 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국회토론회 개최

10월 22일 국회도서관서 충남 예산군과 공동 주최
강 의원 “충남 예산군이 제2 경찰학교 적합 후보지” 강조

  • 승인 2024-10-18 14:1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강승규의원실_제2중앙경
제공=강승규 의원실
국민의힘 강승규 국회의원(충남 홍성·예산)이 제2 중앙경찰학교를 충남 예산군에 유치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

강 의원과 예산군은 22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제2 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찰 교육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강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범군민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고 2부에서는 정남수 공주대 기획처장이 '제2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전략'이라는 주제발제에 나선다.

이어 백기영 유원대 도시지적행정학과 교수와 이정환 한양대 금융경제학 교수, 정윤선 산업연구원 위원, 이상준 충남연구원 위원), 이승구 전 예산군의회 의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강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중앙경찰학교는 2030 청년들이 순경으로 시작해 교육을 받는 곳으로, 어느 지역에 유치되든 연간 3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며 “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에서 경찰가족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관 지역 상생의 선도도시인 예산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공주대의 입교생 푸드 지원, 교양교육 콘텐츠 지원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고, MZ 세대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예산시장과 덕산 스파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강 의원은 "토론회에서는 예산군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민·관이 협동해 지역 스스로의 색깔을 고민하고 발전하는 예산군의 사례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 중앙경찰학교는 전국 47곳 지자체가 응모 신청서를 접수해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충남 예산과 아산, 전북 남원 등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1월 현장평가를 거쳐 12월 후보지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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