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13회 어업인 한마음대회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보성군, 제13회 어업인 한마음대회 성료

친목 도모·화합의 장 마련

  • 승인 2024-10-17 16:33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
지난 16일 전남 보성군 율포관광단지에서 열린 제13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에서 진행된 우수어업인 표창./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지난 16일 회천면 율포관광단지 광장에서 어업인 700여 명과 함께 '제13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다를 풍요롭게, 어촌을 활기차게'라는 주제로 보성군 어촌계협의회가 주최하고 보성군, 고흥군수협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어업인들의 자긍심과 화합을 도모하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보성군 수산 발전 공로 우수 어업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등이 수여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29개 어촌계 어업인 모두가 참여한 단체 게임과 노래자랑 등 즐거운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제13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여한 보성군어민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보성군연합회, 보성군 낙지통발연합회, 보성자망협회, 회천자망협회, 보성복합협회 등 어업단체와 700여 명의 어업인은 앞으로의 보성군 어업 발전에 다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벌교읍, 회천면, 득량면 어촌계에서는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꼬막, 주꾸미, 꽃게 등 수산물 전시와 시식 부스를 운영했다.

보성군 어촌계협의회 강성택 회장은 "이번 제13회 어업인 한마음대회는 보성 어업인들에게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지역사회와 어업 산업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바다는 후대에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발전을 이끌어 온 주요 산업의 중심이었던 바다는 우리 어업인들의 힘을 모아 거대 핵심 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500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분야 신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