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마음 안심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10월 18일 도담동 본관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마음 안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위탁·운영 중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 안심버스' 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지역 내 정신건강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검진 도구를 활용한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정신과적 증상에 따른 정신건강 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정신건강 전문 요원의 1대 1 상담을 통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치료기관을 연계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한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계철 원장은 "스트레스나 우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수준을 높이고 건강한 대처 방법을 공유해 행복한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까지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읍·면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히고 운영 횟수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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