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의거해 시행되는 재난대비 훈련으로, 각 소방서는 관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시행한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서를 포함한 11개 기관·단체 총 300여 명의 인원과 40여 대의 차량이 동원돼, 공주시 상공을 비행하던 경비행기가 기체이상으로 위험물시설에 추락한 재난 상황을 설정해 완벽하게 대응하도록 실전처럼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경비행기 추락에 의한 화재 발생 ▲유해화학물질 누출 처리 ▲다수사상자 발생 시 보건소와 협력 ▲붕괴로 인한 신속동료구조팀 가동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통합지휘회의 ▲복구활동 및 대민지원 등이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재난은 평소 대비가 가장 중요한 만큼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 재난 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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