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은 17일 '우리 동네 이동복지관'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동 제약을 고려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중학동은 중학4통경로당에서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기후위기 대비 환경 교육 등 실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곰두리봉사회의 이미용 서비스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 ▲공주시자원봉사센터의 공예와 생활소품 만들기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 건강관리 및 상담 ▲충청남도공주의료원의 호흡기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채지명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이동복지관 팀장은 "매 회기마다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을 위해 서비스하며 봉사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명구 중학동장은 "중학동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위해 해마다 수고하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중학동도 주민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민관 단체가 협력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사례로,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협력과 노력이 계속된다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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