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이달 28일과 11월 6일에 실시 예정인 제62회 화재대응능력 1, 2급 실기 평가를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은 방독면 착용훈련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이달 28일과 11월 6일에 실시 예정인 제62회 화재대응능력 1, 2급 실기 평가를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평가는 전문능력을 갖춘 대원을 양성해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방청 자격시험으로 자격 등급은 1급, 2급 두 종류가 있으며, 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시험 기회가 부여된다.
태안소방서는 이론과 실전에 능숙한 베테랑 교관을 지정하여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현장대원 총 6명(1급 2명, 2급 4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25일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화재대응능력 1급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고층건문 화재진압 및 연결 송수관 점령 ▲지하층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등 총 7개 항목으로 각 항목 당 7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화재대응능력 2급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소방펌프차 조작 ▲화재진압 4인 조법 ▲요구조자 검색 및 구조 등 총 10개 항목으로 각 항목 당 6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이승우 대응총괄팀장은 "바쁜 현장 활동 후 비번일에 훈련에 매진하는 우리 대원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각종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