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은 16일 태안 관내 특수교사 15명을 대상으로 '흙으로 빚고 색으로 물들이다' 도예체험 연수를 가졌다. 사진은 도자기 체험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은 16일 태안 관내 특수교사 15명을 대상으로 '흙으로 빚고 색으로 물들이다' 도예체험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교육과 연계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도예 체험'은 태안읍에 위치한 도자기공방 '담다'에서 나만의 그릇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듣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특수교사들은 "흙을 만지면서 나만의 도자기를 구상하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 학생들에게도 도예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창의성과 지도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좋은 연수로 특수교사들의 역량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