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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문화원은 25일부터 31일까지 신은섭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하며, 그의 고향 서천에서 소나무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Pine tree 올려보기 서천에서'는 신은섭 작가의 37번째 초대 개인전이다. 신은섭 씨는 유년 시절부터 고등학교까지 서천에서 자라며 자아를 형성해왔고, 이번 전시는 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세종대 회화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그는 소나무 사이로 내리는 빛에 영감을 받아 소나무를 화폭에 담기 시작했다.
한국화에서 여백의 미를 중시하는 전통과 달리, 신 씨는 여백을 빛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의 작품에는 길게 뻗은 소나무보다 구부러지고 험하게 자란 소나무들이 주로 등장하는데, 이는 바람이 많은 바닷가 고향 집 뒷산의 소나무들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서천문화원 초대작가전은 서천 출신 및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의 작품을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신은섭 작가는 올려보기라는 독특한 구도를 통해 소나무가 풍기는 여유로움과 강인함으로 내면의 평화와 감동을 주고 있다”며 “다양한 수상 경력과 한국미협, 인천미협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천 출신 작가의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신은섭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과 서천의 자연이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서천문화원은 이러한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문화적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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