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송기섭 군수 주재 2025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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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송기섭 군수 주재 2025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보고회 개최

- 민선 8기 후반기 ‘지역발전 3.0’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첫걸음
- 기존 부서별 보고에서 국별 보고 방식으로 확대…정책 방향 공유에 촛점

  • 승인 2024-10-19 09:26
  • 수정 2024-11-13 17:42
  • 신문게재 2024-10-21 17면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진천군 주요업무계획 수립 보고회 사진
송기섭 군수 주재 진천군 주요업무계획 수립 보고회
진천군은 17일부터 이틀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보고 방식에서 국별 보고 방식으로 변경되어 국 소관 부서장과 팀장 전원이 참석했다. 이는 군 정책 방향을 국 소관 부서가 모두 공유해 신속한 업무 추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

보고회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 실현을 목표로 민선 8기 공약 사업과 지역발전 동력인 핵심 사업을 점검했다. 특히 충북 최초로 군정에 도입한 ESG 사업과 부서별 신규 사업에 대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책, 예산 확보 방안 등을 격의 없이 토론하고 공유했다.

송기섭 군수는 "2025년은 민선 8기 후반기가 본격 시작되는 해이자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중요한 해"라며 "세입 여건 등 악화로 군 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군정 운영의 효율화가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정 모든 분야에 부서 간 협업이 중요한 경우가 많다"며 "공직자 스스로 주요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 해당 부서만이 아닌 타 부서의 계획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군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지역발전 3.0' 비전 실현을 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군민 체감형 사업부터 실질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사업이 주요업무계획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년 주요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부서 간 협의와 보완을 거쳐 12월 확정되는 2025년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진천군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부서 간 협업과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진천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군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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