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회장 이정호)는 ‘2024년 강경젓갈축제’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대북정책인 ‘8·15 통일 독트린’과 탈북민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이 제4회 국무회의에서 천명한 헌법이 부여한 ‘자유, 인권, 번영’의 가치를 호소하기 위해 논산시 관내에서 정착하여 생활하는 탈북민들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외부에서 처음으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탈북민 인권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통일 기원 리본 달기 ▲‘8·15 통일 독트린’ 홍보 마스크 및 손 풍선 배부 ▲북한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정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탈북민들이 진정한 ‘우리 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더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탈북민 또한 정부의 대북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일선에서 강력히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은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담대한 구상’을 멘토-멘티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하여 올 5월 북한 음식문화 체험을 시작으로, 지역 현장에서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에 실시된 탈북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축제한마당’은 ‘담대한 구상’ 시리즈의 7탄으로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보람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협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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