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8일 금산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700여 명이 참가했다. 26명의 소규모 선수가 출전한 청양군 선수단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청양군 대표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군 장애인체육회와 각 학교에 근무하는 코치의 지도로 꾸준히 훈련하며 실력을 향상했다. 장애인체육회와 코치진은 전문적인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청양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토요스포츠 프로그램과 야간 훈련 등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진기성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이룬 성과는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며, 청양군장애인체육회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이번 대회를 넘어서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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