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오성중학교 아우꿈 풍물단이 청주에서 열린 제28회 충북민속예술제 청소년부 농악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내년도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17일 청주시와 청주예총 주관으로 김수녕 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의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전해 자긍심을 고취하며 민속예술을 새롭게 발전시키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이다. 아우꿈 풍물단은 '연풍 농악'을 주제로 한 공연을 펼쳐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우꿈 풍물단은 은시헌(3년) 등 37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방과 후 선후배 간 1대1 멘토 및 멘티 특기 적성 교육과 주 1회 외부 강사 지도를 통해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청소년부 3개 팀 중 유일하게 출전해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교육의 결과로, 아우꿈 풍물단은 앞으로도 민속예술의 발전과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민속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더욱 촉진할 것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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