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상 단체사진. |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7일까지 김해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충주시청은 배드민턴, 육상, 남녀조정, 복싱 등 총 5개 종목에 36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선수들은 직장운동경기부의 명예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그 결과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육상 종목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냈다.
성진석 선수가 남자 멀리뛰기에서, 임예진 선수는 1만m에서, 박원빈 선수는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원빈 선수는 50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조민지 선수는 장대높이뛰기에서, 최수아 선수는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정 종목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었다.
여자조정 무타페어에서 윤혜정·임은영 선수가 국가대표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고성현 선수가 혼합복식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복싱 경기에서는 진혜정 선수가 은메달을, 김인규·김채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인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을 대표해 출전한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남은 일정을 잘 마무리해 내년에도 꾸준히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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