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철(왼쪽에서 두번째) 선수 시상식 사진. |
군은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대회에 음성군청 육상팀, 소프트테니스팀, 자전거팀과 음성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자전거부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성과는 단연 '한국 해머던지기의 살아있는 전설' 이윤철 선수의 활약이다.
이윤철 선수는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육대회 21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육상 종목에서는 이윤철 선수의 금메달 외에도 안충현 선수가 10종경기 남자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도 음성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단체전 3위와 황보은 선수의 개인단식 3위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음성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역시 단체전 준우승과 김새봄 선수의 개인단식 준우승으로 은메달 2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은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의 종합순위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해 충북체육과 음성군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선수들의 선전을 치하하며 "훌륭한 지도력과 출중한 기량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칠 것을 시사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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