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19일 충주서 '2024년 호국 보훈문화제' 개최

'동락(同樂) ; 보훈을 문화로 함께 즐기자'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 예정

'2024년 호국 보훈문화제' 홍보 포스터.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주 탄금공원 야외무대에서 '2024년 호국 보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락(同樂) : 보훈을 문화로 함께 즐기자'를 주제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국 보훈문화제는 지역의 문화자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민주 보훈문화제와 독립 보훈문화제에 이어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중 국군이 최초로 승리를 거둔 동락전투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부채춤, 태권도 퍼포먼스, 퓨전국악 무대, 트로트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주시에서 주관하는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진행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에게 보훈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주 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연을 즐기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보훈문화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이 실현되는 계기가 되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